추모 문화제 개최
현장실습 여고생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LG유플러스고객센터 실습생 사망사건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어느 18세 여성노동자의 죽음을 묻다. 故홍수연님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전북도립국악원노동조합의 살풀이춤, 문신 시인의 추모시 낭독, 행위예술가 한영애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3년 전 유서를 남기고 명을 달리했던 이모씨의 유가족이 참석해 홍양의 유가족을 위로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선주자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참석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대위는 “현재 추모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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