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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어 전북대병원도 주 1회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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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어 전북대병원도 주 1회 '셧다운'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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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도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집단 휴진(셧다운)' 대열에 동참한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대 교수협의회가 전날 열린 총회에서 진료 유지를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다만 휴진일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고, 앞으로 병원 측과 일정을 조율해 휴진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대 교수협의회는 셧다운 결정과 함께 의대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휴학 처리와 현재 대학본부가 진행 중인 의대 정원 증원 절차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의대 교수협의회 측은 현재 임상의사의 49%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전북대병원에 앞서 원광대학교 의대도 지난 17일 주 1회 셧다운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당초 셧다운이 예고됐던 26일 원광대병원의 외래 진료와 수술은 차질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셧다운을 결정했지만 환자들 때문에 병원을 지킨 의대 교수들은 의대생들의 유급과 전공의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직서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의정대화'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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