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 세교신도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신규택지지구로 지정된 세교3지구 등을 포함해 각종 다양한 개발호재와 GTX-C, KTX 등의 교통 호재까지 갖추면서 뛰어난 미래 가치를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교신교시는 경기도 오산시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이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세교 1지구, 개발이 진행 중인 세교 2지구, 최근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세교 3지구까지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세교신도시 2, 3지구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오산은 인구 약 50만의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오산~용인 고속도로 추진 및 동탄 트램이 오는 23년 착공, 27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 및 인근 신도시로의 빠른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구 유입은 증가하는 한편, 세교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위한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세교2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지만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공공기관·교육·문화·상업·의료 시설 등의 확충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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