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왕방리에 위치한 ‘왕방힐링마을’이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면서 농촌체험마을로 새롭게 변모될 전망이다.
이번에 왕방힐링마을이 선정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체험관광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부가가치증진은 물론 주민의 소득향상과 농촌지역의 공동체 형성·복원 등이 추진된다.
왕방힐링마을은 오래된 미래의 가치 왕방계곡’이라는 주제로 ‘물’, ‘마을’, ‘숲’을 핵심자원으로 특화시키고 교육 및 체험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또한 마을꽃길조성과 연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왕방마을만의 휴양?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이번 선정과 함께 왕방힐링마을은 지난해 군 행복임실마을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2011년도에는 농림부의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 최명호 위원장은 “100년이 넘는 먹시감 군락, 원증마을에서 대판마을까지 4㎞의 비포장 고불고불 흙길, 구들장 광산 등 마을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차별화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가슴으로 느끼고 마을을 충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마을의 롤모델을 주민과 함께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왕방힐링마을이 농촌체험마을로 조성되면 도시민들에 대한 농촌체험관광이 본격 활성화된다”면서“ 인근 성수산과 연계해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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