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하는 정치인 되겠다” - 늘사랑치과 황원택 원장 총선출마 기자회견
늘사랑치과 황인택(53) 원장이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원장은 지난 달 13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 날 등록을 마친 상태로 전주시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금암광장 인근 중앙교회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예비후보는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말 바꾸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정치인이라고 개그의 소재가 되어버린 현실에 돌쇠처럼 한 말을 지키는 언(言)과 행(行)이 교섭(交涉)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전주 완주 통합도시가 농촌은 생명의 먹거리를 걱정 없이 생산하고 도시는 교육과 문화가 산업이 되는 전주를 만들겠다”며 “걱정과 우려로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의 농민들에게도 믿음으로 하나 돼 도농이 상생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박사로 치과병원 개원의사이며 한때 정동영 국회의원을 지원하며 전주덕진지구당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나 결별 후 총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