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67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들여 중앙로 옛 경찰서 주변 3521㎡(1000평)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소년 문화공간에는 공연장을 비롯해 야외전시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당초 사업 예정지는 옛 경찰서 뒤편부터 개복파출소 일대지만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10월쯤 원도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옛 경찰서 부지(2300㎡)까지 포함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조성되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쉼터와 문화공간이 조성돼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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