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이 11월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생진원은 ‘식품 생물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전라북도 소재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생명·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 사업 발굴,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 마케팅 및 사업화지원, 창업·전문인력 양성 및 생산·분석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생진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나아가기 위한 기관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새로운 2030비전과 미션을 선정했으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 직원들의 화합과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많은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전북 농생명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왔으며, 지금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을 있게 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제시한 2030비전을 기반으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산업 혁신 성장 전문기관으로써 위상을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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