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한목소리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 지방의원들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기초자치단체의 장 및 의원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여야 국회의원모임은 29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선거와 관련된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의원들은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부작용은 지방정치의 중앙예속과 공천잡음, 고비용 선거구조, 편 가르기 식 선거양상 등 지방정치발전에 역행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이를 확대 적용한 17대 국회의원들이 임기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 107명으로 시작된 모임을 더욱 확대해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및 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관철 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도내출신 의원들 가운데 이번 기초단체장 및 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봉균, 김춘진, 조배숙, 채수찬, 한병도 등 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서울=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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