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5일 모범적으로 근무에 충실한 미화원자녀 14명에게 150만원씩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해장학회는 지난 1992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8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7억6,120만원을 받았다.
송재휘 이사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미화원들에게 고마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모님의 성실함을 이어받아 바르고 올곧게 성장해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환경은 올해에도 모범사원 32명을 선발해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210명에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부여해 환경미화원들의 자긍심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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