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기온이 27 ~ 31℃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상황관리반, 노인복지지원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3개반으로 구성하고 읍면동과 상시 근무체계를 확립 폭염 상황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노인돌보미 등 194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한 밀착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506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음성통보시스템, 문자메세지시스템,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특보 발효 시 국민행동요령, 건설사업장과 영농작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집중 홍보하며, 무더위에 따른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하우스 내 영농활동에 대해 읍면동 담당자, 마을이장 및 경찰서 협조를 통해 집중계도를 실시한다.
한편 남원시는 “행정을 통한 폭염 종합대책과 함께 시민 스스로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기간 중 낮에는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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