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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SEM 재무차관회의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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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SEM 재무차관회의 폐회
  • 김운협
  • 승인 2007.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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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통문화-지역특산품 등 홍보 성과 거둬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됐던 ‘2007 ASEM 재무차관회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성진 의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아시아와 유럽 35개국이 참석한 ‘2007 ASEM 재무차관회의’가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재무차관회의는 지난 13일 김완주 지사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차례의 회의와 도내 주요관광지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회의를 통해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 및 새만금과 무주 태권도공원 등 전북현안사업 홍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독일 재무부의 롤프 벤젤과 리타 슈트 등 일부 참석자들은 도립국악원의 전통한국음악 앨범을 구매해 ‘전통문화의 도시 전북’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환영만찬 건배주로 사용된 무주 머루와인에 대해서도 전통와인과 비교해 “맛과 색, 향이 우수하다”며 구매의향을 밝혀 도내 특산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장시간의 이동거리와 불편한 교통수단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돼 향후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전북도의 과제로 남고 있다.

도 관계자는 “ASEM 재무차관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쳐 다양한 지역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항공편이 열악한 부분으로 지적돼 김제공항 건설 지연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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