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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신한류 페스티벌 외국에서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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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신한류 페스티벌 외국에서 호응도 높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6.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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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매년 외국 곳곳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신한류 페스티벌’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신한류 페스티벌을 지난달 18일부터 1개월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찾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스페인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바르셀로나 UAB(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EOI(시립언어학교)와 Casa Asia(스페인-아시아 교류기관), La Farga 등을 거쳐,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치러진 뒤 다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이동해 알모도바르 고등학교에서 축제를 열었다.

한국의 ‘Passion(열정)’을 테마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체험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한국의 라면 체험, 배씨 만들기, 한국어 캘리그라피, 한글 타투스티커 체험, 태권도 격파 체험, 한복 체험), 그리고 공연(판소리, 민요, 산조, 소고놀이, K-pop 퍼포먼스, 태권무,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한 달간 총 7번의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바르셀로나와 리스본에서 진행된 두 번의 K-POP교실은 유럽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스페인 Casa Asia 예술총괄 디렉터 메네네(Menene는 “전북대 CK-1 신한류창의인재양성사업단 학생들의 신한류 페스티벌 기획과 개최는 매우 참신하고 뜻 깊은 프로그램” 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 건 사업단장은 “신한류 페스티벌은 한류문화 확산과 창의력과 타문화 포용력을 갖춘 모험생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과도 크게 부합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욱 참신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한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을 체득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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