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짱짱맨 만들기 프로젝트’를 매주 월, 수, 금 3회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짱짱맨 만들기 프로젝트는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체력 증진 및 질병예방, 비만감소를 위해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허약, 비만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접수 및 모집인원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학교장과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추천 30명을 모집하여 각종 기초검사를 실시한 후 4주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건강생활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리듬줄넘기, 패드민턴, 서킷트레이닝, 방송 댄스 등 재미있고 흥미있는 신체활동실천을 통해 성장발육 촉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으로 학생 건강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발적 참여 건강프로젝트 이다.
아울러 자녀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엄마와 함께 하는 마음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구강검사, 금연교육, 보건소 견학 등 부모와 어린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보건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토록 하여 행복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및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학부모의 관심으로 많은 대상자가 참여하여 심신이 건강하고 튼튼하여 군산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짱짱한 건강생활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생활계 (460-3264), 건강증진실(460-3252, 460-32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초등학생 비만관련 하반기 통계(군산교육지원청 제공-2015년)를 보면 전체 15,861명 중 남학생이 8,155명으로 경도비만 643명(7.9%), 중등도 605명(7.4%), 고도 125명(1.5%)이고 여학생은 7,706명으로 경도비만 567명(7.4%), 중등도 423명(5.5%), 고도 73명(0.9%)이다.
이는 전체학생 중 비만 학생은 2,436명(15.4%)으로 2014년에 비해 재적학생수는 줄었으나 비만학생은 82명 더 늘어났고 0.78% 비만이 증가했다./군산=이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