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4월 내내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14일에는 전주 삼천둔치에서 전북교육정보과학원과 전주환경운동연합이 마련한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사랑체험활동’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식전행사로 보트탐사 래프팅과 화약로켓발사, 과학의 꿈 풍선날리기 등 이벤트로 마련됐고, 본 행사에서는 전북과학교육연구회와 YSC, WISE, 초등과학실험연구회 등이 25개 부스에서 학생과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체험 및 가족참여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행사를 통해 만든 공작물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천둔치를 방문하면 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인터넷(jis.jbedunet.com)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21일에는 학교마다 다양한 과학의 달 행사와 함께 우수과학어린이(420명)와 우수과학교사(17명), 과학기술진흥유공자(1명) 등에 대한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도청사 일원에서 ‘2007 전북과학축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갖는다.
과학축전에서는 유명한 과학자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으며, 과학기술박람회(EXPO)와 과학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도청사 대강당 전시관과 도청 야외 전시관에서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호남대회와 세계 희귀곤충 전시 및 마이크로세계 관찰 등도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북교육정보과학원이 마련한 제29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작 전시회가 4월 내내 열리고, 20일에는 천문실의 플라네타리움·천체관측 행사도 있다. 소장환기자
도내 곳곳 대대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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