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은 지난 3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영상문화실에서 서정남 시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조선일보 주최 ‘책, 세상을 열다’에 선정돼 강사사례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은 이번 행사는 서 시인의 시집 중에서 선택한 시를 한유경 연극인이 낭송했으며 시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론과 서 시인의 시세계 및 작품경향, 시론을 겸한 주관적 해설로 진행됐다.
또 변산마실길 시낭송 회원들의 낭송으로 강연 분위기가 더욱 훈훈했다.
조선일보 추천작가인 서 시인은 부안군 변산면에 거주 중이며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현대시인협회, 세계행촌예술문화아카데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인과 수필가, 목회자,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연세가 많음에도 젊은이 못지않게 일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갖고 순수문학세계에 몰두하시는 서정남 시인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