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과 문화예술의 소통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지개 다리 사업' 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컨소시엄 기관으로는 (재)전주문화재단과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선정돼 함께 진
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익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원광대학교에서 제2차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공유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만나다’로 황만길 지역 진흥원장과 완주군에서 ‘보물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병윤 목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천문화의집 조양덕 기획홍보팀장이 발표에
나선다.
먼저 황만길 지역 진흥원장은 ‘농촌 결혼 이주여성의 문화향유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현 결혼이주여성이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른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병윤 목사는 '완주군 이주여성들의 DREAM-보물선 카페' 를 주제로 이주여성을 위한 다섯가지의 특화사업과 진행모습 그리고 그들의 현실적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조양덕 기획팀장은 '전주 다문화가족 현황 및 다문화가족 의식변화실태' 란 주제로 오랜 시간 자신이 겪은 중국인과 주민과의 네트워크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전 포럼에서 보여줬던 문화 다양성과 이주민의 기초적인 포럼과는 다른 방향의 발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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