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에 도움-
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 관내 다문화가족 50여명이 농촌사랑연수원
(원장 김용덕)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12기 교
육대상자로 선정되어 25일부터 27일까지 교육에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이 농림축
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한
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1,200명을 선정해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교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함양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농촌
인력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가족관계 증진프로그램, 한식요리체험
등 다문화 가족의 농촌정착에 도움을 주는 내용과 농업박물관 및 경복궁 탐
방, 한강유람선 승선, 미소공연 관람 등 그동안의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향골농협 임승규 조합장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은 문
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높여 주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다문화 가족
이 정착하게 되는데 도움을 주는 소중한 교육“이라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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