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인형극 ‘변사또전’ 공연이 완주문예회관에서 25일 성료됐다.
2013년 전라북도 어린이회관 시군순회 특별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인형극에서는 완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이용자 등 500여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완주군 문예회관이 지난해 8월 개관한 이래 첫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줬다.
‘변사또전’은 기존의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한 이야기로, 지나친 욕심의 결과는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완주 지역에서 인형극을 볼 수 있게 해준 완주군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줬으면 고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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