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4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김호수 부안군수, 박찬호 부안군의회의장, 박기환 부안소방서장,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소방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부안 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 및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 예방에 앞장서온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경연,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광수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하는 화재가 다양화됨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화재진압 기술을 연마하고 대원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여 안전 부안을 만드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당 행사를 통해 63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간 유대강화를 통해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6년 창설된 부안의용소방대는 현재 19대 63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며, 주변의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돕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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