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기계분야 자격증의 꽃’이라 불리는 공조냉동기계기술사에 최종 합격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익산시 감사담당관실의 송원식 주무관(공업 7급).
송원식 주무관은 평소 성실함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제99회 공조냉동기계기술사 국가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술사 합격의 영예를 안은 송 주무관은 1996년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6년 익산시로 전입했으며 회계과, 하수관리과 등을 거쳐 현재는 감사담당관실에서 계약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조냉동기계기술사는 기계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설계 및 시공, 지도감리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격시험으로 기계분야 전문 종사자에게는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꿈의 자격증이다.
송원식 주무관은 “그동안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와 가족, 그리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동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익산=김남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