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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새로운 희망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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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새로운 희망 ‘참깨’
  • 홍정우
  • 승인 2013.04.0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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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2모작 실현 위한 논 참깨 재배 전문교육 실시 ‘큰 호응’


 


부안군이 2모작 실현으로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논 참깨 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논 참깨는 벼 재배 대체작목으로 적기에 2모작 작물을 파종할 수 있어 농어가소득 5천만원이상 5천호 육성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일 가을철 논 늘 적기 파종을 위해 벼의 대체작목인 논 참깨 재배를 위한 전문교육을 보안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교육에는 김호수 군수와 참깨 재배농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논 참깨는 현재 논에 보리·유채·밀 등 2모작 작물 수확 후 벼 재배 대체작목이다. 논에 참깨를 재배할 경우 논 마늘 파종 시기인 9월 하순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을 위해 농촌진흥청 심강보 박사가 초청, 고품질 참깨 생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병충해 방제, 친환경 생력재배 등 참깨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부안지역의 논 참깨 재배 면적은 70여 농가 50ha로 12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또 9월 하순까지 가을철 논 마늘 적기 식재가 가능해져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군은 논 마늘 파종 전의 틈새 작물로 논 참깨를 개발, 고품질 참깨 생산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농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질 참깨 표준 매뉴얼을 작성, 보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단순한 생산지원 육성을 탈피해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과 고소득 창출 등 농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전국 제일의 참깨·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주산단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새로운 희망·새로운 선택을 위한 5/5 프로젝트 전략상품인 ‘고품질 참깨’를 논 마늘 재배 전 틈새작물로 육성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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