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은 9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 한 전북은행장,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 신건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한국노총전북본부 한왕엽 의장, 각 지부 산별 위원장 및 250명의 대의원과 조합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40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및 제17대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표창수여, 제39년차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40년차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제 16대 이어 17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두형진 위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두 위원장은 지난 해 12월 전북은행 제1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자 535명 중 504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두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최고실적과 전북은행의 내실을 굳건히 다진 김 한 은행장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에도 신뢰받고 행복을 줄 수 있는 당당한 노동조합 건설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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