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2일 전북선관위(위원장 김병운)에 따르면 2012년 4월 11일 도내 11개 지역구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13일부터 9개 구·시·군 해당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등록신청서와 기탁금 300만원,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인영신고서, 선거사무소의 약도 및 전화번호, 사진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현직을 가지고 입후보 할 수 없는 공무원 등의 경우에는 사직원 접수증이나 해임증명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 게시할 수 있으며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길이 9cm, 너비 5cm이내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또 전자우편(e-mail)을 이용해 문자와 음성, 동영상 기타의 정보를 전송할 수도 있으며 선거구 전체 세대수 10분의 1 범위에서 인쇄물을 작성해 우편을 발송하고 선거운동을 위한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도 허용된다.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음성과 화상, 동영상 등을  제외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비후보자와 유관기관·단체 등이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안내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은 철저한 조사 후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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