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전 막바지 행보
내년도 각종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산시가 2012년도 국가예산 7,393억원의 부처 반영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5월에 이어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등 6개 정부 부처 방문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이달 말 정부부처 예산이 확정되기 때문에 담당 실무자에서부터 장·차관 등을 만나 해당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는 것.
군산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가예산 규모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등 92개 사업에 총 7,393억원으로 올해보다 1,559억원 24.9%가 증가한 액수이다.
이번 방문은 국토해양부 소관 군장대교 건설 등 7개 주요사업과 농수부, 환경부, 문체부 등 6개 주요사업 등 규모가 크고 시급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 일정은 중앙부처에서 6월말까지 확정하고 이후 기재부, 국회 심의과정에 심의대상이 되기 때문에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막바지 부처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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