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9월 연속강우로 복분자 뿌리 활력이 낮아지고 병이 발생하여 조기낙엽 등 여러가지 현상이 발생하고 또한, 금년 1월 이상저온으로 동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등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맞춤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매년 고사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확량이 감소 및 적정 수확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재배면적의 감소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명품 복분자 생산 및 재배면적 증대를 위하여 14개 읍·면 복분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동원되어 2주 동안 일제출장을 실시, 마을별 엠프방송 및 농가들을 개인별로 직접 지도함으로써 최적의 동계전정 및 맞춤형 시비 그리고 적절한 물 관리 등으로 튼실한 복분자 딸기가 재배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주요시기별 복분자 안전생산팀을 운영하여 복분자 재해 등 각종 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며 연작장해개선을 위한 토양개량 시범사업 또한 연중 진행 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므로써 고창군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친환경 명품 복분자를 생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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