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절도사건 8018건 중 1920건이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발생한 점을 고려, 주택가와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와 공동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의 자전거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피서철 단체외출시 사전예약제를 도입, 집중순찰을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주민에게도 방범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도난사례 및 예방요령을 홍보할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절도범죄는 감소 추세지만 휴가철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한 범죄가 증가할 것이다”며 “범죄 다발지역과 예상지역에 탄력적으로 근무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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