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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일 관공서 출근 10시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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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일 관공서 출근 10시로 조정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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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과 완산갑에 대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29일 전북도청 등 주요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20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히는 4·29일 재보선의 원활한 투표진행을 위해 도청과 교육청, 병무청 등 10여개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지며, 민원업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출근시간 조정이 힘든 기관의 경우 근무시간 직원들의 투표를 보장해줄 것을 각 기관에 통보했다.
도 선관위는 이번 국회의원재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직장인 등 투표참여률이 낮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각종 선거에서 투표율 하락세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15일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 보장을 위해 국가기관 및 자치단체 등에 출근시간 조정 협조를 요청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서비스업체와 산업체 등에도 고용된 근로자가 선거일에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충분한 투표참여 시간을 보장해 줄 것을 협조한다" 며 "공직선거법과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근로자의 권리인 만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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