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기호 반영한 다양한 아침 식사 메뉴 준비
국립군산대학교가 2023학년도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군산대는 지난 2018년 처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내편의점에서 김밥, 컵밥, 덮밥 등 간편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간편식 제공이 부실해지는 우려가 있어 대학 재원을 추가 투입해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식단’으로 새로 단장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제1학생회관 학생 식당에서 매일 다양하게 준비된 조리식 단품요리와 즉석라면, 토스트 등을 천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군산대는 자기 프라이드가 강한 MZ세대의 기호에 맞춰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혼밥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등 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학생 식당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주관하는 엄기욱 학생처장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마음에 걸렸는데, 정성으로 조리한 아침밥과 학생 선호가 높은 추가 메뉴를 함께 제공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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