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전라북도회 여성체육위원회 간담회에서 1,000만원을 전북체육회에 기탁했다.
정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적은 금액이지만 선수들을 위해서 사용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정영자 부회장은 “주위에서 좋은 성적만 원할 뿐 뿌리가 약한지, 아니면 강한지 또한 영양분(강화훈련)은 잘 흡수하고 있는지는 생략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같은 사람들은 나무(선수)가 좋은 열매(성적)를 맺을 수 있도록 정성들여 영양분을 공급하고 보살펴 줘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김제여고 동창회장을 12년째 역임하고 있는 정부회장은 각종 장학금과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후배들에게도 입학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에도 혼신을 다하여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경 전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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