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소속 공희용 선수, 전북은행 본점 방문해 서한국 은행장과 환담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이자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공희용(26) 선수가 세계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우승한 후 금의환향했다.
전북은행은 공희용 선수가 은행 본점을 방문해 서한국 은행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서 은행장은 공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버컵 결승에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강호 중국을 3-2로 꺾고 2010년 대회 우승 후 1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1-2로 밀리고도 마지막 4·5경기를 따내며 이룬 극적인 우승이었다.
공 선수는 “12년만의 우승이라니 감회가 새롭고 아직 그날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며 “개인전과 달리 단체전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데, 대표팀 모두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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