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선물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공무원노조는 1인당 5만원의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제작해 1600여 조합원들에게 총8천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근로자의 날 선물은 그동안 코로나19, 선거업무 등 산적한 업무추진으로 피로감이 증가하고 지친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이 담긴 것이다.
한창훈 익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됐다”며 “근로자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도 지원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준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창훈 위원장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고 조합원 권익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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