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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 제103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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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 제103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 성료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3.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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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의 '제103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3.1정신의 뿌리인 홍익정신으로 문화강국 코리아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민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한국무예협회, 국제뉴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연합신문, 호남제일신문, 전북주간현대, 세종의소리, 경남도민신문,부산여성신문, 해운대라이프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주요 행사로는 ▲ 3.1절 기념식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 ▲ 3.1정신 계승 홍익실천 캠페인 ▲나라사랑 만세 챌린지 ▲ 3.1절의 참의미 O,X 퀴즈존이 진행됐다.

3.1절 당일에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3.1절 기념식’은 사회 각계 인사의 축하 영상 시청, 3.1운동에 대한 설명, 태극기 댄스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 3.1절의 의미와 정신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우리 선조들의 숭고하고 깊은 정신을 느낄 수 있어 감동입니다. 우리나라의 바른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아지고, 모든 국민들이 우리의 정신을 실천하게 되는 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선조들의 어록이 너무나도 감동적입니다', '지금 우리는 일제에게 나라를 잃어버린 치욕을 재발해서는 안된다. 정신차리자', '엄숙한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후손으로 삼일절을 되새기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들이 잇따랐다.

이번 기념식 영상은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볼 수 있다.

이어 진행된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는 전국 주요 도시의 학교와 경로당 및 관공서,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국민들에게 3.1절의 참 의미와 역사, 3.1운동의 정신인 홍익정신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강의와 함께 태극기를 어떻게 그리는 것이 올바르게 그리는 것인지를 알아보면서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강의에 참석하였던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의 학생은 “지금 이렇게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감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것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중학교 학생은 “내가 전에 알고 있었던 3.1절 내용에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감동적이고 인상깊은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됐다"면서 "우리가 일제의 식민지가 된 이유를 처음 알게 됐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가 돌아가시기 전 하신 말씀을 듣고 엄청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픈 건 이겨낼 수 있어도 나라를 빼앗긴 건 참을 수 없다는 말씀이 깊이 느껴졌다. 3.1운동이 국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일본이 탄압을 해도 독립운동을 한 게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은 “늘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용감하신 분들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정말 용감하고 멋진 분들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만약 내가 그때 살았다면 어떻게 행동을 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3.1정신 계승 홍익실천 캠페인’은 선도문화연구원의 전국 각 지부에서 주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역 및 청소’,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들로 진행됐다.

젊은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된 ‘나라사랑 만세 챌린지’는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글, 사진, 영상 등을 자신의 SNS에 ‘#나라사랑만세챌린지’ 공통 해쉬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는 챌린지다. 우수작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포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도문화연구원의 전국 각 지부에서 3.1절에 대한 O,X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3.1절의 참의미 O,X 퀴즈존을 운영했다. 

전북에서는 모악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선도문화연구원과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 앞에서 운영됐다. 

이날 퀴즈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질문에 O, X를 선택하면서 3.1절에 대한 새로운 사실, 3.1절의 의미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일제강점기에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만행에 대한 원한보다는 빼앗긴 국권을 회복해 모두가 자유를 되찾고, 나아가 온 인류가 더불어 살아갈 권리를 찾기 위해 큰 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셨다"면서 "이러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인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정신, 한정신,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과 같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깨어나 선조들이 물려주신 정신을 잘 계승하고 지구시민정신과 공생의 철학으로 승화시켜 실천할 때다. 정신과 역사의 완전한 광복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고 행복과 평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라,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 국가의 운영이 모두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한민족 고유의 철학이며 문화를 말한다.

이에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서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해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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