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부녀회 연합회(회장 임정자)와 ‘2021 사랑나눔 김장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부녀회 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배추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전주농협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마을영농회, 어려운 시설단체 등 소외된 계층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쓸쓸한 시기인데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다행이다”며 “어려운 시기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정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