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무주와 남원의 하모니 수출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북도(도지사 송하진)·NH농협무역(김재기 대표이사)과 협력해 9일 무주농협 APC에서 남원, 무주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가졌다.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 조합장, 정대환 지리산농협 조합장, 김진원 NH농협무역 전무, 김석중 무주반딧불조공법인 대표, 백남정 남원시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 10월 남원과 무주에서 테스트마케팅으로 샤인머스켓을 베트남 시장에 보낸 후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정식 수출로 이어진 것으로, 2kg박스와 600g팩을 무주농협과 지리산농협에서 3톤 남짓 작업해 선적하게 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남원과 무주의 샤인머스켓이 베트남에서 인기 품목이 되게끔 수출농가 조직화교육과 해외 판촉행사를 진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배, 사과, 샤인머스켓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그 촉매역할로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 판촉행사를 11월과 12월에 NH농협무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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