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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여부 전당원 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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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여부 전당원 투표 돌입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3.12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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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투표, 연합정당 찬성여론 높을 듯

더불어민주당이 12일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에 돌입해 그 결과는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원투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의 단일 문항에 대해 찬성과 반대 중 택일하는 형식이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투표라 폄훼하며, “이해찬 대표가 말을 바꿨다. 지난 1월에는 미래한국당이 창당하자 “정치를 장난으로 만든다. 위장정당이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더니 어제는 “비례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응징해야 한다”고 맹비난을 쏟아 부었다.

이번 당원투표는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70명에 이른다. 권리당원은 지난 해 7월31일까지 입당을 완료하고 올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했어야 한다.

민주당은 전 당원투표에 대한 입장에서 “미래통합당은 비례 의석 획득을 위한 위성정당을 설립하여, 연동형 비례의석을 독식함으로써, 원내1당을 꾀하고 있다”며,

“소수정당 원내 진입 보장이라는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살리면서 미래통합당의 비례의석 독식과 원내1당을 막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당원 여러분께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를 여쭙고자 한다”고 제안문을 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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