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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기업유치... 도내 휴폐업 업체 27개 업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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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기업유치... 도내 휴폐업 업체 27개 업체 감소
  • 전민일보
  • 승인 2008.09.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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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기업유치로 도내 휴폐업 업체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공장 등록된 업체는 총 1437개 업체이며 이중 1378개 업체(95.9%)가 정상 가동, 59개 업체가 휴폐업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27개 업체가 줄어든 수치이며 가동률은 1.6% 증가했다.
이와 별도로 567개 업체가 신규투자를 위해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건설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단지별로는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의 가동률이 약 98%로 높았으며 농공단지는 92.4%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올 들어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도내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가 올해부터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휴폐업 일제조사 및 가용부지를 신규 설립하거나 이전하는 기업에 소개시켜주는 ‘복덕방’ 기능을 강화한 결과 휴폐업 27개 업체가 새로운 기업으로 대체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난 해소 등 다양한 효과들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567개 업체까지 완공될 경우 침체된 서민경제 살리기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다 다논과 솔라월드코리아, 마린컨스트럭션 등 대규모 외투기업까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공장건설에 한창이어서 낙후전북 탈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휴폐업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3년 이상 장기 미착공 업체 조기착공 유도, 산단 조기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산단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도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적기에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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