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에서는 가을걷이가 끝나감에 따라 영농 후 발생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에 나섰다.
군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을 비롯하여 농약빈병등을 마을별로 이장, 부녀회장등을 책임자로 지정하여 일제 수거하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경지와 그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마을 공동집하장에 수집해 놓으면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순회하면서 일괄 수거한다.
군은 올해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군의 적극적인 홍보로 올해 10월말 수거량이 444톤으로 볼 때 연말까지는 약 450,000kg~500,000kg 정도는 무난하게 수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부 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을 불법소각 하거나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해 놓은 사례가 있어, 마을 이장회의나 반상회보 또는 각 마을 출장시마다 영농폐기물 수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에 진안군 전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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