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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와 천호성 후보 지지가세로 날개 단 김승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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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와 천호성 후보 지지가세로 날개 단 김승환 예비후보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5.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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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3선 도전에 나선 김승환 예비후보가 도내 각 시민사회단체 지지선언에 이어 천호성 예비후보 지지가세로 날개를 달았다.

특히 3선 도전 이후 지지율에 있어서 정체현상을 보였던 김승환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천호성 예비후보와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선언으로 인해 얼마나 상승할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촛불정신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김승환 지지연대(이하 지지연대)’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환 교육감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연대는 “김승환 후보는 지난 8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교육정책에 맞서 싸웠고, 교육격차 해소, 인권보호, 경쟁교육 완화 등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소신이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촛불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교육현장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김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와 손잡고 교육을 교육답게 이끌고, 전북교육을 성장시킬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지지연대는 “우리 시민사회 1만인은 김승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전북교육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가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천호성 예비후보도 정식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김승환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겠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천 후보는 “신인에게 불리한 선거상황과 마주하면서 어려움을 느꼈다”면서 “또 진보개혁 인사들의 조언과 요청을 수용, 오늘 교육감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인지도,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부족 등 현실적인 벽과 마주하게 됐다”며 “또 교육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원로, 전북을 사랑하고 교육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조언과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는 이날 후보사퇴 선언과 함께 김승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도 밝혔다.

천 후보는 “김승환 교육감의 개혁과 혁신을 도울 것”이라며 “김 교육감이 지난 8년 동안 잘해온 것은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비판하면서 전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8년전 김승환 예비후보가 취임했을 당시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천호성 예비후보 사퇴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선에 나선 김승환 교육감과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이미영 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총 5명으로 줄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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