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무수석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제안...여야 5당 참여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이후 첫번째로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이날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이같은 오찬회동을 제안했다고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오찬에 대한 정식 제의가 있었고, 김 원내대표가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의제 제한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면서 “다른 4개 정당의 동의는 이미 받은 상태에서 이야기했고, 김 대표가 참석하겠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전 수석의 국민의당 방문은 지난 16일 선출된 김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국회에서의 여야 협의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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