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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관리사업소 순창군 적성․인계 중간 경계지점 유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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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관리사업소 순창군 적성․인계 중간 경계지점 유력시
  • 전민일보
  • 승인 2007.07.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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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선정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도로관리사업소 이전 부지로 순창군 적성면과 인계면 경계선상의 A마을 인근이 유력시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로관리사업소 이전부지 확정에 있어 순창군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방침인 가운데 적성면과 인계면 주민들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기관인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3일 이전부지와 관련된 자체 입장을 정리해 전북도에 전달했으며 도 수뇌부의 논의과정에서 중간지점 해법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성면과 인계면 등 2개 지역 주민들이 각자의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 최소화를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전부지로 당초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순창군 적성면과 인계면의 행정구역상 경계선상 A마을 인근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 같은 도의 절충안은 순창군과 도로관리사업소의 최종 협의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공무원교육원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5개 산하기관 이전부지 선정계획에 따라 최초 이전부지로 선정된 적성면 이전의견을 피력하고 있어 도의 방안이 수용될 가능성이 높다.


도로관리사업소가 적성과 인계 등 둘 중 한곳으로 이전한다해도 갈등의 불씨가 여전한 만큼 차라리 경계선상에 입지시켜 양측의 양보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성면 주민들 입장에서도 행정구역상 적성면 내에 있어 반발할 이유가 없으며 인계면의 경우 경계선상에 들어서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최종 부지확정 발표까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여전해 결과가 주목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것은 없으며 순창군과 도로관리사업소 등과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적성과 인계면 중간지점 부지선정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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