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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울동네 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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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울동네 작은도서관’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04.1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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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울동네 작은도서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성작은도서관은 군산가정사랑학교와 군산시립도서관 공동주관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사랑특강’을 4차례에 걸쳐 운영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가족사랑 특강은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대화기법, 심리기법, 교육기법 등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올바른 행복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나포작은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재능기부 특강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특강은 국내 출판된 그림책 중에 크기, 색, 형태를 활용한 책을 골라 사진으로 찍고 프로젝트를 이용해 직접 읽어주고 설명하며 부모와 아이가 책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독려하고자 ‘퍼니쿠킹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은 후 내가 살고 싶은 과자집을 만드는 체험강좌로 구암작은도서관 등 8개 작은도서관에서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와 온가족이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3개소(미성·구암· 나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영화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군산시 작은도서관은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사, 논술, 외국어, 만들기, 한자, 스피치 등 초등학생 및 성인 대상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평생교육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펼치는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기반으로, 활발한 주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공간이 되는 작은도서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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