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1:08 (월)
덕진경찰, ‘경미범죄심사위’ 실시로 장발장 구제 나서
상태바
덕진경찰, ‘경미범죄심사위’ 실시로 장발장 구제 나서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6.03.1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난 15일부터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청구 사건을 대상으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거쳐 처분 감경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미범죄심사 대상 사건은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사기(무전취식·무임승차), 단순폭행 기타 즉결심판청구 대상 형사범과 즉결심판 청구 사건이다. 심사대상자 선정은 △범죄경력기록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즉결심판청구사건 기록이 없는 자 △피해자가 형사 처벌 또는 즉결심판청구를 원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 범죄경력기록이 없는 만 70세 이상인 자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보호를 요하는 자의 경우 예외적으로 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매월 1회 개최되며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실무위원 3명, 시민위원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위원으로는 법률전문가, 교육자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인사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구 덕진경찰서장은 “경미형사범과 사회적 약자를 선처함으로써 시민들의 준법의식 및 법집행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미범죄심사 대상 사건을 적극 발굴해 공감 받는 법집행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