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8:59 (월)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구축 본격화
상태바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구축 본격화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8.0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시민중심의 버스 노선개편 위한 TF팀 19명 구성, 운영키로

전주시는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목표로 내실 있는 노선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TF팀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각각 추천한 전문가와 시민 10명 가운데 1명이 중복돼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노선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TF팀은 이달 중 첫 회의를 갖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노선개편 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통해 노선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기본원칙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 수시로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통해 시민중심의 노선개편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TF팀은 노선개편의 핵심인 지·간선 및 순환 등 기능별 노선체계 정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굴곡노선 완화를 위한 정류장 접근거리 원칙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지간선제 시행을 위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환승도우미, 환승시스템, 환경기반시설 설치장소, 배차간격 등 편리한 환승체계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나아가, TF팀에서는 신설노선과 부분조정 노선, 폐지노선 등 전반적인 노선체계에 대해 검토하고 시내버스 재정지원 체계 정립, 기능별 노선정립에 따라 우려되는 주민 불만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 마을버스 도입 등 주요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 같은 TF팀의 회의 결과에 대해 ‘시민의버스위원회’, ‘군민공감위원회’, 양 시·군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최종적인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하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송준상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 TF팀을 통해 변화된 도시여건을 반영한 기능별 노선을 정립하고 빠르고 편리한 노선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중심의 생태도시 기반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간선제는 읍·면·동별 주요지점을 잇는 백제로와 팔달로 등 간선도로의 경우 간선버스를 운행하고, 간선도로 교차지역의 환승지점에서 각 마을로 연결된 노선의 지선버스(마을버스)를 환승, 운행하는 방식이다./양규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