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명 참석 경영인대회, 곰소리 장만수씨 등 2명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한국수산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회장 김종일)는 18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800여명의 수산업경영인과 수산관련 각급기관·단체가 모인 가운데 제6회 전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부안군이 후원하고 부안군연합회가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종규 부안군수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춘진·최규성 국회의원,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동욱 서해어업관리단장, 김창현 주산업경영인 제주엽합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념식과 한마음체육대회, 수산업경영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서면 곰소리 장만수씨 외 2명이 불법어업 예방활동과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산업경영인의 단합과 결속력 강화로 어촌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또 타 시군 수산업경영인과의 정보교환 및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WTO/FTA 등의 거센 파고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어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영어기술의 과학화, 경영의 합리화, 어업인 권익보호를 통해 풍요로운 어촌건설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현재 2만2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는 2년을 주기로 개최하고 다음 대회는 2016년 정읍시에서 열린 예정이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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