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시장은 지난 17일 네덜란드 세계적 식품기지인 푸드밸리에서 바네벨트시 에스제 반 디크 시장과 익산시와 바네벨트시의 우호증진과 식품 거버넌스 협력을 위한 3개항에 전격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진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세계적 식품클러스터인 네덜란드 푸드밸리 내의 대표적 도시와 협력관계를 이끌어냄으로써 유럽 식품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박경철 시장은 네덜란드 푸드밸리내의 와게닝겐시와 와게닝겐 대학 고위관계자들에게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향후 미래 비전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깊은 인상과 신뢰를 준 것이 이번 외교적 성과를 이루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것이 네덜란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이날 양해각서 체결 현장에는 박경철 시장과 함께 유럽을 순방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관계자가 동석했으며 바네벨트시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아시아와 유럽 지방정부간의 우호증진과 업무협력 체결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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