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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보건의료계획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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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보건의료계획 윤곽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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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용역 마무리 단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교육 강화 등 필요

무주군이 2015~2018년 4년 간의 지역보건의료계획(지역보건법 제3조 근거) 수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학술용역(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월 말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건강수준 인지율과 삶의 질 지수, 조사망·표준화사망 추이 등이 기초가 된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학술용역 연구결과에서는 무주군의 종합적인 지역건강수준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이 필요하고 흡연교육 강화 및 고위험음주 관리,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 보건공무원 등 526명을 대상으로 무주군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 사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보건의료사업의 가장 중요한 연령층으로는 노인층이, 건강취약계층으로는 독거노인이 꼽혔다.

임산부 및 영유아의 중요한 건강관리를 묻는 설문에서는 임산부 산전건강관리와 출산율 향상지원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흡연예방과 금연이라는 응답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39세까지 성인 전기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금연과 운동실천활성화가, 40~64세까지 성인후기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건강검진 및 암수검률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노인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치매예방과 관리가 꼽혔다.

무주군 보건행정 김국환 담당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완성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애 어울림, 행복실감도시 무주를 위해 계획수립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학술용역을 토대로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지역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등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한다는 계획으로, △건강한 무주 가꾸기, △건강 4대 행복한 생활 터 만들기, △건강 취약지역 및 중점대상자 관리,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암 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여성·어린이 특화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진료사업, △응급의료체계구축, △의·약무관리사업 등을 추진해 갈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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