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400여명 이상 방문 사계절체험 학습장 자리매김
부안누에타운 이용객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13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부안누에타운을 방문한 누적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국내의 크고 작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루평균(월요일 휴관) 400여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총 3동으로 구성된 누에타운은 전국적인 시설규모 못지않게 다양한 곤충표본과 놀이시설, 체험으로 학생들의 자연생태 체험 및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계절 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만번째 입장한 황우천(41, 경기도 여주)씨는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누에타운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게 10만번째 행운과 함께 선물을 받아 평생 추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누에타운이 10만이 아닌 20만, 100만명이 이용하는 관광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내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용객 수 1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누에타운이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체험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앞으로 관광객 기호에 맞는 이벤트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회성이 아닌 3번, 4번 다시찾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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