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서 ‘문화카드(문화바우처카드)’를 이용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충전식 카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구매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그간 완주군에서는 ‘문화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가맹점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문화카드’ 가맹점 확대라는 의의와 더불어 축제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도 가맹점으로 등록해 구이 모악산 로컬푸드 직매장과 효자동 직매장에서 문화카드를 이용해 공예품 등 문화예술상품 구입을 가능케 했다.
한편 2013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완주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완주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재료로 한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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