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4:51 (월)
“명품 소나무 생산으로 정읍농업 활력”
상태바
“명품 소나무 생산으로 정읍농업 활력”
  • 김진엽
  • 승인 2012.12.0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농업기술센터, 고소득 창출 전문 재배기술 교육 호응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명품 소나무 생산을 통한 정읍농업의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조경수 소나무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정읍 소나무는 타 지역보다 수형이 월등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인기에 걸맞게 정읍시는 연간 10만본 이상을 출하 5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처럼 전국 경쟁력을 갖춘 소나무의 품질을 높여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명품 소나무 생산기반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적인 재배기술과 생산?출하 체계를 갖춘다면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소나무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자체 전문강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 실습을 통한 현장 위주의 소나무 전문기술 교육을 운영, 명품소나무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지난 5일에도 소나무 및 조경수 재배 농업인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전북대 산림자원과학부 한상섭 교수와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담당 김영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 ‘소나무 병해충 방제요령’과 ‘유망 조경수와 밀식 소나무 관리요령’을 주제로 명품 소나무 생산의 노하우를 제시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로 4년차 추진되고 있는 소나무(조경수)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금까지 소나무 전문기술자 600여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남, 경남, 충청지역까지 진출해 연간 120여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정읍 소나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정읍 소나무의 명품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