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학생 대상 천연비누 만들어 정읍애육원 등 전달
정읍경찰서(서장 김진홍)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름어울 선도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정읍경찰서 학교전담팀은 지난 17일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앙시네마와 연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비누공예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도대상 학생들은 이날 직접 비누재료를 자르고 녹여 각양각색의 천연비누를 만들어 정읍애육원 등에 전달하고 학교폭력 근절의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 김진홍 서장은 “앞으로도 아름어울 선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없는 희망정읍, 모두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나눔 비누공예, 정서적 함양을 위한 화분가꾸기 등 원예치료, 심신수련을 위한 자전거 하이킹, 족구 등 체육활동, 경찰 희망학생을 위한 경찰체험, 지원하는 중식토크 및 인생 로드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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